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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2015년 첫 천만 영화 등극!

  • 입력 2015.01.14 11:41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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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17일(수) 개봉해 대한민국 전 세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긴 영화 <국제시장>이 1월 13일(화)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2009년 <해운대>(1,145만)에 이어 <국제시장>까지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감독이 됐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 16일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가파른 흥행세를 과시한 <국제시장>이 개봉 28일만인 1월 13일(화)에 한국 영화로는 11번째로 누적관객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의 천만 돌파 속도는 윤제균 감독의 전작인 <해운대>(누적 11,453,338명)보다 6일, <변호인>(누적 11,375,954명)보다 5일, <괴물>(누적 10,917,221명)과 <7번방의 선물>(누적 12,811,213명)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통상적으로 영화가 개봉을 하면 시간이 갈수록 관객수가 줄어드는 것에 반해 <국제시장>은 개봉2주차, 개봉 3주차를 거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관객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감독의 반열에 오른 윤제균 감독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해운대>가 천만을 넘었을 때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많은 관객 여러분이 저의 진심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께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라고 천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국제시장>의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배우들 역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 황정민, 김윤진 두 주연 배우 모두 자신들의 필모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천만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이 시대의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오롯이 연기한 황정민은 “정말 행복하다. 이 기쁨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국제시장>의 천만 돌파는 모두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 드린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덕수의 영원한 동반자 '영자'를 연기한 김윤진은 “우리 모두의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국제시장>은 나에게도 너무 뜻 깊은 영화였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 앞으로도 <국제시장>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시장>의 '달수'역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누적 1억 관객 돌파 배우'라는 대기록을 세운 오달수는 “관객수보다도 관객 여러분들이 보여 주신 사랑이 더 뜻 깊고 소중하다.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감독과 배우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의 투자배급사인 CJ E&M 역시 지난 한 해 <명량>과 <국제시장>으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배급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CJ E&M은 2009년 <해운대>로 첫 천만 영화를 배급한 이후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4년 <국제시장>과 <명량> 등 총 4편의 천만 영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 등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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