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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 임채무, 뒷꿈치없는 신발 특허내볼까?

  • 입력 2012.06.29 10:03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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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제작 JS픽쳐스)의 임채무가 뒷꿈치없는 신발에 대한 예찬론을 펼쳐 화제다.

‘맛있는 인생’에서 임채무는 한식당 ‘팔방미인’의 주방장으로 활약중인데, 드라마에서 그는 요리뿐만 아니라 전직 경찰설정답게 대역없는 실제 무술연기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런 그가 녹화장에서는 뒷꿈치없는 구두를 신고 연기에 임하면서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임채무는 “10년 전 드라마의 세트 녹화때부터 이 구두를 꼭 신고 연기하고 있다”며 “사실 그전에는 집 현관에서 뛰어나가는 촬영을 하다 보면 구두를 신을 때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뒷꿈치 부분을 없애고 나니 촬영시간이 많이 단축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구두는 겉모양은 구두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신기 편할 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되서 발 냄새나 무좀걱정도 없다”며 “그동안 두 켤레를 번갈아 신었는데, 심지어 뒷굽이 하나도 닳지 않더라”며 예찬론을 이어갔다.임채무는 “앞으로도 내가 연기자 생활하는 동안 계속 신을 예정인데, 이 상태로 라면 30년 뒤에도 신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실 이 구두는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샐러리맨들도 이렇게 신어도 좋을 것 같다. 특허 한번 내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처럼 ‘맛있는 인생’에서 뒷꿈치없는 구두를 신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채무의 열연은 매주 주말 밤 8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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