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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상 시누이 오연서 180도 달라진 호의에도 김남주 골탕 먹이려는 수작이라고 오해~!

  • 입력 2012.06.25 11:58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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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김남주를 대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방말숙(오연서)가 그간 자신과 끊임없이 트러블을 유발하며 앙숙같은 관계를 유지했던 새언니 차윤희(김남주)의 동생이 차세광(강민혁)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멘탈 붕괴에 빠졌다.

 세광의 마음을 얻기위해 그가 원하는대로 명품을 좋아하는 습관도 버리고 화장과 옷스타일까지 바꾸며 혼신의 힘을 다했던 말숙으로서는 다시 한번 커다란 난관을 마주한 셈. 이에 말숙은 윤희와의 관계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윤희를 대하던 태도를 180도 수정했다.

 먼저 김치를 가지러 온 윤희를 본 말숙은 "무거울텐데 제가 가져다 드리겠다."며 호의를 베푸는 한편 치킨을 들고 윤희에게 찾아가 "그동안 제가 언니에게 못되게 굴었던 거 저 다 안다. 저한테 혹시라도 섭섭한 거 있었다면 풀어라. 앞으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윤희를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

 세광의 누나이기때문에 윤희에게 잘 보이려 애쓰는 말숙의 마음을 알리없는 윤희는 오히려 말숙이 자신을 골탕 먹이려 그런다고 오해하며 흥분했다.  이에 세광이 옆에서 "혹시 그 시누이가 누나랑 잘 지내보려 그런 건 아니겠느냐."고 말했지만 윤희는 "그런 애가 아니다.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어머니 생일 선물 뭐할거냐고 시시한거 하면 가만 안 있겠다고 한 애다."라며 바뀐 말숙의 행동을 믿지 않아 앞으로도 말숙의 심한 수난시대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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