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민아, “’아랑’은 전형적인 귀신 캐릭터에서 벗어나 씩씩하고 당찬 인물”

[아랑사또전]을 통해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

  • 입력 2012.06.21 22:06
  • 기자명 김성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7월 말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 연출 김상호)에서 기억실조증 귀신 ‘아랑’ 역을 맡은 배우 신민아가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첫 사극 도전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신민아, “’아랑’은 전형적인 귀신 캐릭터에서 벗어나 씩씩하고 당찬 인물”

“드라마 속 액션씬, 화려한 액션이라기 보다 ‘몸싸움’에 가깝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

 MBC에서의 첫 작품이자 [아랑사또전]을 통해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민아는 ‘아랑’에 대해, “전형적인 귀신 캐릭터에서 벗어난 씩씩하고 당찬 인물이다. 시니컬하고 거칠고 천방지축인데다 제멋대로 굴지만 그 모습이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극중에서 신민아는 인간들이 음식을 먹기 전 귀신을 위해 조금씩 떼어 던져 주는 ‘고수레’를 차지하기 위해 다른 원귀들과 쟁탈전을 벌이기도 하고, 저승사자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

 

이에 대해 신민아는 “화려한 액션이라기 보다 ‘몸싸움’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장면들이다. 그래서 액션 장면들에 대한 대비보다는 ‘아랑’이 처한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장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는 이준기”

“촬영장에서의 활력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강점”

한편, 신민아는 [아랑사또전]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심정에 대해 “2년 만에 하는 작품이라 욕심도 기대도 크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매 순간을 즐기며 재미있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랑사또전]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힌 그녀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이준기를 꼽으며 “늘 열정적인 이준기씨는 저를 포함해 촬영장의 모든 배우와 스탭들까지 즐겁게 해 주고, 힘을 북돋워 주는 좋은 배우다. 이준기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어 준다.”며 파트너를 치켜세우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환상의 커플][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만남,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그리고 유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은 오는 7월 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