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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서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영화 <테이큰3>

  • 입력 2014.12.30 21:37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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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테이큰1>, 2012년 <테이큰2>로 국내 5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시리즈 '테이큰'의 마지막 <테이큰3>가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된다. 1편부터 제작을 맡은 뤽 베송 감독, 그리고 2편에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영화 <테이큰3>는 가족들의 납치가 아닌 전 부인 레니에게 일어난 사건을 다룬다.
  전 부인 레니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돌아온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피가 묻은 칼과 침대위에 살해 당한 아내.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경찰이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탈출한다. 쫓아야 할 대상도, 쫓기는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에 경찰, FBI, CIA까지 모든 병력이 총동원 되어 모두가 그를 쫓는다. 이제,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남은 딸 킴(매기 그레이스)을 지키기 위해 아내의 살인범과 딸을 해치려는 자를 쫓고, 복수를 위해 온갖 위험 속으로 뛰어든다.
  '테이큰' 시리즈의 일등공신인 리암 니슨은 이번 <테이큰3>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하여 묵직하고 치밀한 액션을 선보인다. 책임감 강한 남편이자 깊은 부성애를 지닌 전직 특수요원 출신의 캐릭터 브라이언이 납치당한 딸 킴과 전 부인 레니를 구하며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었듯이 이번 영화에서 리암 니슨은 남성미 강한 묵직한 타격이 실린 액션과 멋진 카체이싱 장면을 완성한다.
  3편멋진 카체이싱 장면은 배경인 LA시의 특별 허가를 받고 고속도로에서 3주 동안 모든 차량을 통제하며 촬영, 트레일러 트럭에 연결된 컨테이너가 날아가며 연속적으로 차에 부딪히는 복잡한 장면으로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테이큰3>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비행기 폭파씬은 실제 비행기 두 대와 다섯 대의 포르쉐를 사용해 사흘 반나절 동안 촬영, 유기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러시아 출신 악당 말란코프(샘 스프루엘)의 은신천 한 가운데에 침입해 아내를 위해 복수를 하지만 브라이언은 말란코프가 밝힌 충격적인 사실에 괴로워하고, 마지막 남은 가족 킴을 구하기 위해 또 다시 위험 한 복판으로 뛰어든다.
  예기치 못한 반전, 그리고 진한 가족애와 부성애가 어울리는 감성 액션과 절제된 액션이 돋보이는 리암 니슨표 '테이큰'의 마지막 시리즈 <테이큰3>는 31일 전야제를 실시하고, 정식 개봉은 2015의 첫 날인 1월 1일 정식으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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