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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은 극중 건축사무소 소장인 김도진역을 맡아 열연을 ...

네티즌들은 “장동건표 ‘걸로체’, 말투 대박”, ..

  • 입력 2012.06.13 22:48
  • 기자명 남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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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 화앤담픽처스) 장동건의 ‘걸로체’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유행하고 있어 화제다.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극중 건축사무소 소장인 김도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고, 이 와중에 김하늘역 서이수를 향한 짝사랑 공세와 함께 벚꽃키스를 펼쳐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장동건은 현재 ‘걸로체’를 활용하면서 시크하고도 독설적인 도진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고 있는데, 드라마 인기가 상승될수록 이 말투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

이제까지 드라마에서 그는 상황에 따라 “합의는 없는 걸로”를 시작으로, “사과는 안 받는 걸로”, “안 싫은 걸로”, “다음에 하는 걸로”등의 말투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인터넷, 트위터상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장동건표 ‘걸로체’, 말투 대박”, “오늘부터 나도 ‘걸로체’를 쓰는 걸로~”, “여기저기서 ‘~걸로’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장동건목소리가 음성지원된다. 중독성 짱!”, “걸로체, 예능에 나오면 더 유행하겠다”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현재 오프라인에서도 이를 패러디해 “오늘 저녁은 회식하는 걸로”, “야근은 안하는 걸로”, “이 정도면 잘한 걸로”, “주말은 너희가 책임지는 걸로”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정도고, 심지어 도진의 친구 태산역의 김수로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다 “오늘 비가 안오는 게 좋은 걸로”, “그 생각 괜찮은걸로”,“내가 기분 좋은 걸로”라며 걸로체의 팬임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김은숙 작가가 그동안 자신의 작품에서 ‘애기야 가자’, ‘이안에 너 있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를 대유행시켰다면, 이번 ‘신품’에서는 장동건의 걸로체를 창조해냈다”며 “드라마 인기가 더 높아질수록 이 걸로체에 대한 호응도와 더불어 실생활에서도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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